2021. 10. 15. 19:06ㆍ♥건강365 · 건강에 대해선 아무ㅡ리 강조해도 지니치지 않다
영양제와 식이요법 보충제, 종합비타민과 MVM, 메가도스 비타민, 영양주사
영양이란 생물이 몸 밖으로부터 양분을 받아들여 생명과 생활 기능을 유지하고 몸을 성장, 발육 시키는 작용이라 하였다. 영양제란 건강을 돕는 대 필요한 영양소를 함유한 약제로 각종 영양성분을 일정 비율로 배합하여 정제나 음료의 형태로 만들어 복용과 체내 흡수를 쉽게 한다고 적혀 있다. 비슷한 말로 자양제는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으면서 소화하기에 쉬운 형태로 만든 약제를 말하며, 강장제는 몸을 회복시켜 영양 상태를 돕고 체력을 강하게 하는 약제라 하였다. 약학에서 토닉(tonic)은 온몸의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영양을 도와 체력을 증진하고 몸을 튼튼하게 하는 약이라 하였다. 이렇게 영양제 등 유사 용어는 모두 약제라고 정의 되어 있다. 미국에서 영양제는 그냥 식품에 해당한다. 미국 식약청(FDA)은 영양제를 의약품처럼 엄격히 규제하려하였지만 제조자의 로비활동으로 상원 청문회에서 거부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영양제라고 하든가 비타민제라고 부르고 있지만 영어로는 서플리먼트(supplement)라고 한다. 영어에서 서플리먼트는 신문에서 별도로 인쇄한 형태의 부록물을 의미하며, 또한 서플리먼트는 보충(추가)물을 의미하기도 하는데, 보충해 주는 제품 이라는 의미이다. 우리나라에서 약이라고 부르는 것이 미국에서는 크게 2가지로 분류가 되어 하나는 ‘Drug’이고, 다른 하나는 ‘dietary supplement(식이 보충제)’이다. Drug(약)은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약이고, 식이요법 보충제는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식품으로 섭취할 수 있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 약처럼 만들어 진 것이다. 그러므로 비타민이나, 칼슘, 철분 등은 식이 보충제에 속하고, 진통제인 타이레놀은 약(drug)이다. 미국에서 약은 의사 처방전이 있어야만 구입할 수 있고, 식이요법 보충제는 의사 처방이 없어도 구입할 수 있다. 식이요법이란 섭취하는 음식물의 품질, 성분, 분량 등을 과학적으로 조절하여 질병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방법이다. 유사한 말로 식사요법, 식물요법, 영양요법 등이 있다.
미국에서 식이 보충제(식사로 충분히 섭취할 수 없는 영양소를 손쉽게 약의 형태로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관련법은 미국 보건 당국에서 제대로 관리할 수 없다. 통합의학 및 보건(integrative medicine and health, IMH)과 보완 대체 의학(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CAM)은 역사적으로 서양 정통 주류 의학에 포함되지 않았던 치유 접근법 및 요법을 포함하고 있다. IMH와 CAM는 식이 보충제 사용과 관련이 되어 있으며, 약용 식물 및 건강 기능식품을 포한한다. 식이 보충제가 널리 사용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1994년 미국 정부는 식이 보충제 및 건강교육법(Dietary Supplement Health and Education Act, DSHEA)을 통과시켰다. 이 법은 식이 보충제를 비타민, 미네랄, 약초나 기타 식물성 제품, 또는 아미노산을 함유하며, 정상 식이에 대한 보조로 사용이 의도된 모든 재품(담배 제외)으로 정의한다. 디하이드로에피안드로스테론(DHEA) 및 멜라토닌 등의 특정 호르몬 또한 식이 보충제로 볼 수 있다. 이 법안은 식이 보충제의 라벨에는 그러한 것으로 제품을 식별하도록 요구한다. 식이 보충제의 주장은 미국 식품의약청(FDA)에 의한 평가를 받지 않았다는 사실을 라벨에 표기하여야 한다. 라벨은 또한 각 성분을 이름, 양, 총 무게로 나열하여야 하고, 각 성분이 유래된 식물 부분을 식별해야 한다. 제조업체는 제품의 구조와 기능에 대한 주장을 주장할 수 있지만(한 예로 요로 건강에 좋다고 주장), 제품을 약물(drug)이나 요법이라고 주장하거나 암시해서는 안 된다. 또한 표준화된 제품 라벨에는 유통 기한이 포함되는 경우가 흔하다. 식이 보충제는 FDA에 의해 약물로 규제되지 않기 때문에, 제조사는 보충제가 안전하고 효과적인지 입증하도록 요구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안정성 및 효과에 대해 철저하게 연구된 보충제는 거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에서 식이 보충제로 판매되는 제품들이 과연 안전할지 또는 정말로 효과가 있는 것인지에 대하여 전문가들은 문제점을 제기하기도 한다. 식이 보충제 4개중 하나 정도로 문제가 있어 이 법을 개정하고자 노력하였으나, 식품업계의 로비 때문에 번번이 좌절되고 있다. 나아가 사람에서 식이 보충제를 평가할 필요성은 최근에야 인식되어서, 많은 이용 가능한 정보가 체계적 또는 과학적으로 평가된 것이 아니며, 따라서 평가하기도 용이하지가 않다. 대신 제조업체는 이제 FDA MedWatch(FDA 안전성 정보 및 이상 반응 보고 프로그램) 시스템을 통해 중대한 이상 반응을 FDA에 보고하여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보충제(예로 어유, 콘드로이틴, 글루코사민, 세인트존스 워트)는 표준 약물에 부가적으로 사용하기에 안전하고 유용한 것으로 인증되었다. 이에 비해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비처방약)은 모두 연구자들의 광범위하고 체계적인 연구를 거쳐 FDA의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심사를 받는다. 또한 암 발생 및 기관 손상을 탐지하기 위해 동물 연구 및 어떠한 독성 징후를 탐지하기 위해 임상 연구가 포함되어야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미국 식이 보충제의 영향을 받아 식품에 일부 기능성을 표기할 수 있게 건강기능식품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따라서 영양제를 크게 3가지로 분류한다. 품질과 약효가 입증된 ‘의약품 영양제’, 식품의약품안전청 지정 저함량 비타민과 미네랄인 ‘의약외품’, 다양한 원료와 편리성에 중점을 둔 ‘건강기능식품’으로 나누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제조된 영양제는 보건 당국의 감독 하에 제조되기 때문에 미국의 식이 보충제(즉, supplement)보다는 신뢰할 수 있다. 의약품 영양제는 약국에서만 판매가 가능하며, 비타민과 미네랄이 있는데, 예를 들면 비타민제, MVM(muti-vitamin and mineral), 칼슘제, 철분제, 마그네슘제, 항산화 영양제, 골다공증 영양제, 혈액순환제, 근육경련 개선제, 신경 영양제, 임산부 영양제, 고함량 비타민 B제, 은행잎(혈액순환), 글루코사민(관절), 콘드로이틴(관절), 실리마린(간장), 빌베리 엑스(눈), 코엔자임 큐텐(심장), 서양승마(갱년기), 갱년기 영양제, 보중익기탕, 십전대보탕, 쌍화탕, 한약 신장약이 있으며, 의외약품으로는 함량이 낮은 비타민과 미네랄로 비타민과 미네랄 중 함량이 낮은 것이며, 건강기능식품으로는 고시형 기능성이 인증된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 식이섬유, 오메가-3, 로열젤리, 홍삼, 클로렐라, 프로폴리스, 알로에. 루테인, 소팔메토 등이 있고, 개인인정형 원료인 4등급별 기능성인 자일리톨, 덱스트린, 펩티드, 천연 비타민, 석류, 녹색잎홍합, 마카, 복분자, 양파 등이 있다.
의약품 영양제는 약효가 인정되고 까다로운 규격과 제조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가장 신뢰성이 높다. 약국에서만 판매가 가능하며, 미국의 경우 약사가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판매하지 못하고 오직 약국에서만 취급할 수 있다. 의약외품은 이전에는 의약품이었던 비타민과 미네랄 제품 중에서 함량이 낮아 위험성이 적은 것을 약국 외에서도 취급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약효는 적지만 약국 이외에서도 판매할 수 있어 구입이 용이하나, 그 종류는 많지 않다. 건강기능식품은 약효는 인정되지 않으나,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기능성을 표기할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공전에서 지정한 고시형 원료와 각 회사가 신청하여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정받은 것으로 제조한다. 개별인정형은 제출한 자료를 평가하여 4가지 등급(질병발생 감소 기능, 기타 I 등급, 기타 II 등급, 기타 III 등급)으로 세분한다. 건강기능식품은 약국뿐만 아니라 그 외에서도 판매하기 때문에 고시형인지, 개별인정형이지 구분하고, 개별인정형이라도 몇 등급인지 구분하여야 한다. 쌍화탕의 경우 의약품도 있고, 식품(혼합음료)도 있는데, 의약품 쌍화탕은 한약서의 처방을 따라 한약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약효를 인정받지만, 식품인 쌍화 혼합음료인 경우 효과가 아닌 맛이나 기호 때문에 마시는 것으로, 한약으로 만들지 않고 인공 향료나 색소 등으로 제조되므로 엄밀한 의미에서 쌍화탕이 아니다. 그러므로 일반적으로 끝에 탕이 붙어있지 않다. 일반인의 경우 구분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꼭 제품에 ‘의약품’이라고 표기 되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비타민이란 어원은 생명유지와 관련된, 또는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뜻을 갖는 ‘vital’과 질소를 포함하는 물질인 ‘amine’이 합쳐져 처음에는 ‘vitamine’이라고 써 왔으나, 나중에 비타민의 화학 구조가 밝혀지면서 질소를 함유하지 않는 것이 많아 amine의 끝에 e를 제거하여 ‘vitamin’이라 하였다. 우리가 가장 흔하게 접하는 ‘종합 비타민’ 이라는 표현도 약간 애매하다. 이러한 비타민은 발견한 순서대로 A, B, C 등으로 알파벳 순서로 붙였으며(A~H), 비타민 K의 경우 그 기능에서 K가 오기도 하였다(비타민 K는 응고에 관여하는데, 독일어 Koagulation에서 유래한다). 비타민 K의 경우 병원에서 출산할 경우 신생아의 내출혈을 예방할 목적으로 태어나자마자 비타민 K 주사를 맞는 경우가 많다. 비타민 L의 경우 수유인자(lactation factor)의 L에서 유래하고, 비타민 P는 감귤류 색소인 플라본(flavon) 류를 총칭하는 화합물로 메밀 속의 루틴(rutin) 외에 헤스페리딘(hesperidin), 시트룰린(citrulin), 궤르세틴(quercetin) 등이 포함되며 침투(permeability)의 P를 따서 비타민 P라 하였다. 비타민 P가 부족하게 되면 혈관의 투과성이 증가하여 혈액이 누출되기 쉽기 때문이다. 비타민 U는 항소화성궤양인자(antipeptic factor)로, 신선한 양배추 즙에 들어 있으며, 나중에 메틸메티오닌설포늄(methyl methionine sulfonium chloride, MMSC)으로 밝혀졌으며, 궤양(ulcer)에서 U자가 유래한다. 비타민 U가 함유된 양배추 주스 섭취 시 위장 불편감이 보다 완화되고 상처가 빠르게 치료된다. 일본에 가면 많은 여행객이 사오는 카베진이 MMSC가 주성분으로 들어 있다. 비타민 B의 경우 구조와 역할이 비슷하여 하나의 군으로 보아 비타민 B 복합체로 부르며, 발견 순서대로 B1, B2 등으로 숫자를 붙였다. 이 경우에도 실제로 비타민 정의에 들어맞지 않아 제거된 경우도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비타민 B4(adenine), 비타민 B8(myoinositol)은 인체에서 합성되기 때문에 퇴출되었으며, 비타민 B10(aminobenzoic acid)은 영양학적 가치가 없어서, 비타민 B11(pretyl-hepta-glutamic acid)은 엽산의 일종으로 병아리 성장인자이며, 나중에 사람에서 필요한 5가지 엽산 중 하나로 밝혀졌으며, 비타민 B13(orotic aicd)은 대부분 고등동물에서 자체 합성하며, 뉴클레오티드의 중간산물로 밝혀져 제외되었으며, 비타민 B14는 세포 증식자로 항빈혈, 쥐 성장인자 등으로 성장에 관여하는 것으로 생각되었으나, 실험결과 관련 사항이 없어 퇴출되었으며, 비타민 B15(pangamic acid)는 식이를 통해 충분한 양이 공급되기 때문에 퇴출되었고, 비타민 B16(디메틸글리신)은 신체에서 합성되기 때문에 퇴출되었으며, 비타민 B17은 레트라일(laetrile)이다. 아미그달린(또는 레트라일)은 살구 씨(행인)와 복숭아 씨(도인) 속에 들어 있는 성분으로, 체내에 들어가면 암세포에 다량 들어 있는 베타글루코시다아제에 의해 시안화수소(HCN)를 유리시켜 암세포를 죽인다. 레트라일은 훈족이 암에 잘 걸리지 않아 조사한 결과 행인을 많이 먹는다는 사실을 알고 행인에서 추출되어 만병통치약으로 사용하기도 하였다. 비타민 B17은 양이 많으면 독성을 띄지만 지지자들은 과학적 증거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이 물질이 항암 치료와 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주장한다. 레트라일 화학구조 속에는 시안기(우리가 아는 청산가리)가 있어 많이 복용할 경우 유리되어 독성을 나타낼 가능성 때문에 미국 FDA에서 사용을 금지하였다. 비타민 B는 연구 초기에 항신경염과 성장 촉진의 작용이 알려졌는데, 이후 연구에서 대부분 질소를 포함하는 화합물로 밝혀졌으며, 혼합물임이 밝혀졌다. 비타민 B7은 비타민 H라고도 한다. 비타민 외에 미네랄(무기질)을 함유한 것을 종합 비타민이라 하기 보다는 종합 비타민 미네랄이라 표현하여야 정확한 표현이다. 즉, 미네랄은 비타민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이다. 영어에서는 multi vitamin and mineral로 약자로 MVM이라 부르기도 한다. 비타민제는 비타민만 함유한 제품을 말하는 것으로, 비타민 외에 다른 물질 즉, 아르기닌과 같은 아미노산, 오메가-3 지방산, 셀레늄과 같은 미네랄, 또는 프로바이오틱스를 포함한 것은 엄밀한 의미에서 비타민제가 아니다. 이 경우 비타민제와 구분하기 위해 영양제라고 하는 것이 더 옳은 말이다. 비타민제는 비타민을 주성분으로 하는 영양제로, 비타민 결핍증의 치료와 예방에 사용된다. 현재 비타민 B12를 제외한 대부분 비타민들은 합성할 수 있고, 화학 산업에 의해 다량으로 제조가 가능하므로 대부분의 비타민제는 합성품으로 만들어 진다. 비타민 B12는 식물 유래가 드물어 채식주의자 경우 비타민 B12 결핍으로 빈혈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므로 완전한 채식주의자인 비건(vegan)은 비타민 B12를 영양제로 공급을 하여야 한다. 단일 제제 중에 한 종류의 비타민만을 포함한 단일 비타민제, 지용성 혹은 수용성 비타민 몇 종류만을 복합시켜 만든 복합 비타민제, 거의 모든 비타민을 포함하는 종합 비타민제가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위에서 종합 비티만을 챙겨 먹는 사람을 흔히 볼 수 있다. 대부분 사람이 종합 비타민제를 복용한 후 “건강해졌다”라고 말하는 경우를 자주 접한다. 2020년 영국의학저널(British Medical Journal, BMJ)에 발표된 논문에서 미국 하버드 의과대의 파라니페(Manish Paranijpe)는 약 21,000명의 의료기록과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종합 비타민 복용자와 복용하지 않는 사람에서 건강상 차이를 분석하였다. 예상외로 정기적으로 종합비타민을 복용한 사람과 복용하지 않은 사람 사이에 실제 임상적 결과에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합 비타민 복용자는 비복용자보다 평균 30% 가량 '더 건강해졌다'고 느낀 것으로 나타나 플라세보(placebo, 위약) 효과 있다고 하였다.
또한 최근 메가도스(megadose) 비타민에 대해 많이 들어 볼 수 있다. 즉, 메가도스 비타민 C나 메가도스 비타민 D, 메가도스 비타민 B 등이다. 권장 용량보다 과용량으로 복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비타민 C의 경우 2,000 mg 또는 3,000 mg까지 판매를 하고 있으며, 비타민 D의 경우 2,000 IU나 4,000 IU가 판매되고 있다. 비타민 C 메가도스 효능은 아직 정설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지만, 이미 많은 의사나 약사의 옹호를 받고 있는 비타민 C 고용량 복용법이다. 비타민 C는 포유동물의 경우 스스로 합성할 수 없기 때문에 필수 탄수화물 중의 하나이다. 그러므로 외부 음식물을 통해 필수적으로 섭취하여야 하는 영양소 이다.
미국의 라이너스 폴링(Linus Pauling) 박사는 비타민 C 고용량 요법으로 암을 치료한다는 주장을 하고 실제로 메가도스를 실천했던 대표적인 인물이다. 아이러니하게 93세에 전립선암으로 사망하였지만, 그 이면을 생각하면 사망 당시 나이가 93세로 더 일찍 사망할 수도 있었지만 메가도스 때문에 죽을 때까지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항암 외에도 독감, 바이러스 사멸 등 다양한 측면에서 비타민 C 메가도스를 복용하는 사례가 점차 증가일로에 있다. 하지만 메가도스 비타민 C는 아직 정설로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대체의학의 하나로 현재도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비타민 C 메가도스가 미국 의료계의 주류에서 받아들여지지 않는 가장 큰 근거는 1996년 미국 국립보건원의 연구로 200 mg 비타민 C 한 번 복용으로 혈중 비타민 C 농도가 60~70 마이크로몰(㎛)/L의 포화상태에 도달하여 나머지는 다 배설된다는 것이다. 또한 항암 효과 측면에서도 정맥주사만이 효과가 있고, 경구복용은 효과가 없다고 한 것이다. 그러나 폴링박사의 2세대 대표 학자인 힉키(Steve Hickey)와 캐쓰카트(Robert Cathcart)는 200 mg에서 60 마이크로몰 혈중 농도가 유지되었지만 3 g씩 6번 복용 경우 혈중 농도가 250 마이크로몰 근처에 도달함을 보고하였으며, 미국 국립보건원(NIH)에서도 이를 인정하여 혈중 포화 농도를 60~70에서 200~250 마이크로몰로 변경하였다. 캐쓰카트 박사는 건강할 때는 비타민 C를 2g까지만 먹을 수 있었던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거나 아플 때 100 g까지 별 부작용 없이 섭취할 수 있다고 하였다. 또한 힉키 연구팀은 정맥 주사한 비타민 C의 반감기가 1시간으로 매우 짧지만, 경구 투여의 경우 농도가 급격히 떨어지기는 하지만, 콩팥에서 곧바로 재흡수 되어 6시간 혈중에서 작용하기 때문에 오히려 암세포 생존율을 더 적극적으로 떨어뜨린다고 주장하였다. 체내에서 비타민 C의 반감기는 약 30분으로 비타민 C를 섭취한 후 약 한 시간이 지나면 몸에서 대부분을 소모하게 된다. 하루 종일 비타민 C로 포화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잠자는 동안을 제외하고 1~2시간 마다 복용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비타민 D는 다른 비타민과 달리 우리 체내에서 직접 합성할 수 있다. 그러나 식품으로부터 충분한 양을 섭취할 수 없고, 햇빛(자외선)을 충분히 쬐어야 합성이 된다. 자외선하면 피부노화의 원인이란 인식이 굳혀져 있어 오늘날 사람들은 비타민 D 생성을 위해 자외선을 마음껏 쬐라는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2000년 뉴욕주립대학의 단도나(Paresh Dandona) 연구팀은 혈중 농도가 저하되어 있는 5명의 근위축증 환자 5명을 대상으로 비타민 D 메가도스 요법을 시행하였다. 5명의 환자들은 모두 근육병으로 인해 힘이 없고, 움직이지를 못해 휠체어 생활을 하였다. 이 환자들의 혈중 비타민 D 농도를 측정하니 그 수치가 낮았다. 이후 환자에게 일주일에 50000 IU에 해당하는 고용량의 비타민D를 투여하였는데 환자 모두 6주 후에 걸을 수 있게 되었다.
미국의 내분비 내과의사인 자이디(Sarfraz Zaidi)의 책 “비타민 D의 힘(Power of vitamin D)”라는 책에서 비타민 D 결핍이 매우 광범위하며, 건강에 미치는 영향도 크고, 부족할 경우 일일 권장량만으로는 보충되지 않는다고 주장하였다. 이 책은 비타민 D 결핍은 현재 전 세계적인 유행병 수준이며, 비타민 D 화학구조는 세코스테로이드(secosteroid, 스테로이드 구조의 일부가 링이 깨진 형태로 활성화되려면 스테로이드 형태로 조립되어야 한다)로서 비타민이라 부르기보다 인체의 많은 부분에 영향을 주는 호르몬으로 보아야 한다고 하였다. 또한 비타민 D 결핍 치료를 위해서는 일일 권장량보다 훨씬 고용량의 치료가 필요하며, 고용량 요법은 혈중 25-수산화 콜레스테롤 농도에 따라 농도가 증가하며, 식이 요법과 햇볕 쬐기 만으로 치료하기에는 부족이 심한 경우가 많다고 하였다. 홀릭(Michael Holick) 박사는 “건강 솔루션 비타민 D(The Vitamin D Solution)”라는 책 서문에서 의학계에서 오래 전부터 햇빛 노출과 뼈 건강 간에 분명하고도 반박의 여지가 없는 관계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다고 하였다. 그는 한 예로 보스턴에 있는 프랭클린 공원 동물원에서 태어난 첫 롤랜드 고릴라인 키르마니(kirmani)를 예로 들었다. 2005년도에 사육사가 힉키 박사에게 도움을 요청하였을 때 키르마니는 사망 직전이었다. 생후 7개월에 불과했지만 뼈가 무른 질환인 구루병 징후를 보였고, 중증의 근육 쇠약과 발작 위험이 있어 젖을 빨아 모유로부터 충분한 영양을 얻기가 어려웠다. 키르마니의 소아과의사는 400 IU 비타민 D(영아에게 권장되는 용량의 2배)를 투여하라고 조언을 하였으나 별 소용이 없었다. 힉키는 비타민 D 용량을 5000 IU로 올리라 제안하였고, 키르마니는 완전히 회복되었다. 2010년 일본 도쿄 지케이가이의대(東京慈恵会医科大学)의 예방의학과 교수 미쓰요시 우라시마(Mitsuyoshi Urashima) 박사 연구팀은 미국 임상영양학저널(American J. of Clinical Nutrition)에서 비타민 D 보충이 독감에 걸릴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적인 전략일 수 있다고 보고했다. 취학 아동에게 매일 비타민 D3를 섭취하도록 한 결과 계절성 인플루엔자 A형 발생률이 40% 정도까지 낮게 나타났다. 사실 연구팀은 소아들이 하루에 1,200 IU의 비타민 D가 함유된 비타민 D 보충제를 복용하면 독감을 앓을 위험이 절반으로 감소할 수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또한 예일대학 사베타(James Sabetta) 연구팀은 2010년 플로스 원 저널(PLoS One)에 혈중 25-비타민 D를 최소 38ng/mL 농도로 유지하면 성인에서 독감을 포함해 급성 바이러스성 기도 감염의 발생률을 현저히 감소시킬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2017년 영국 의학저널(BMJ)에 퀸메리대학 호흡기질환 전문의인 에드리안 마티노(Adrian Martineau) 박사 연구팀이 지금까지 영국, 미국, 일본, 캐나다, 인도, 벨기에, 이탈리아, 호주 등 14개국에서 총 10993명(0~95세)을 대상으로 진행된 25건의 비타민 D 관련 임상시험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비타민 D가 감기, 독감 등 급성 호흡기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발표하였다. 이러한 효과는 특히 비타민 D의 혈중 수치가 가장 낮은 사람이 비타민 D 보충제를 어쩌다 한 번씩이 아니고 매일 또는 아주 꾸준히 복용했을 때 가장 효과가 크다.
비타민 B 복합체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 영양소의 대사 경로의 보조인자로 작용하며, 해독작용 및 각종 효소작용에도 관여한다. 비타민 B는 수용성이기 때문에 체내에 축적되지 않고 배출되므로 주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섭취가 요구된다. 일부 비타민은 혈액, 신경, 유전 정보 등 대사에도 관여한다. 최근 연구에서는 면역계 강화, 신경계, 뇌기능, 뼈 건강에 미치는 효과까지 밝혀져 사용 영역이 날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한 예로 비타민 B12 메가도스 용법이 있다. 심한 근육통이나 신경통이 있는 분들이 많이 찾는다. 비타민 B12 메가도스 요법은 신중하게 생각해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 B12는 독성이 없으며 최대 5,000 ㎍까지는 부작용이 없다. 따라서 비타민 B12 메가도스 요법을 시행하고자 한다면 일 최대 4,000~4,500 ㎍ 정도를 복용한다. 비타민B12의 권장 섭취량은 4~5 ㎍이니 4,500 ㎍ 이면 거의 권장량의 1,000배를 섭취하는 것과 같다. 비타민 B12 메가도스 효과는 근육통의 완화, 신경통의 완화, 신경계 이상증상 완화가 기대된다. 비타민 B12를 과다 복용했을 때 부작용은 여드름 정도이고, 이것도 매우 드물다.
그렇다면 종합 비타민을 복용하여야 되는 건지 복용하지 말아야 하는 건지 애매하다. 메가도스 비타민을 먹어야 할지 종합 비타민을 먹어야 할지 참 애매하다. 많은 의사들은 매일 식품으로 섭취하는 영양 균형이 완벽할 수는 없기 때문에 종합 비타민 한 알 정도를 추가하는 것이 좋겠다고 추천하지만 노화 방지나 암과 심혈관질환 예방 등 대단한 효과를 기대하지는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 종합 비타민은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향상해주는 '마법의 약'이 아니기 때문에 효과를 맹신해 건강관리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비타민을 먹었다고 흡연을 하거나, 술을 마시고, 폭식을 하는 등 건강에 좋지 않은 행동을 반복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말한다.
어는 정도의 비타민을 복용하여야 하는 기준을 정하기 위해 영양권장량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 2020년 개정된 영양소 섭취 기준으로 우리나라에서 섭취 기준이 정해진 비타민은 비타민 A, 비타민 D, 비타민 E, 비타민 K와 같은 지용성 비타민 4종, 비타민 C와 비타민 B에 속하는 티아민(thiamin, 비타민 B1), 리보플라빈(riboflavin, 비타민 B2), 니아신(niacin, 비타민 B3), 피리독신(pyridoxin, 비타민 B6), 비오틴(biotin, 비타민 B7), 엽산(folic acid, 비타민 B9), 코발아민(cobalamin, 비타민 B12), 판토텐산(pabtothenic acid, 비타민 B5)으로 수용성 비타민 9종을 포함하여 총 13종이다. 또한 섭취 기준이 있는 미네랄로는 칼슘, 인, 나트륨(소듐), 염소, 칼륨(포타슘), 마그네슘, 철, 아연, 구리, 불소, 망간, 요오드, 셀레늄, 몰리브덴, 크롬으로 15종이 있다. 그렇지만 미네랄 가운데 인, 소듐, 포타슘, 염소는 우리가 먹는 식품으로 충분히 섭취되기 때문에 영양제로 보충할 의미가 없어 보통 11종을 영양제에 사용한다. 시판되고 있는 종합 비타민(MVM)은 총 28종 가운데 우리가 식품으로 섭취할 수 있는 4 종류를 제외한 24종 중 대략 18종 이상이 들어가 있다. 참고로 이러한 비타민과 미네랄 이외에 에너지 및 다량 영양소 12종[에너지, 탄수화물, 총 당류, 단백질, 아미노산, 지질, 알파리놀렌산(a-linolenic acid), 리놀레산(linoleic acid), 에이코사펜타엔산(EPA)+도코사헥사엔산(DHA), 콜레스테롤, 식이섬유, 수분]의 섭취기준이 제시되어 있다.
2020년 영양소 섭취기준으로 알 수 있는 우리나라 사람의 영양소 섭취현황을 살펴보자. 대부분 연령대에서 에너지필요추정량과 비슷한 에너지 섭취(평균에너지섭취량)를 하고 있으나, 19~29세 젊은 여성과 75세 이상 여성의 경우 에너지 섭취가 많이 부족하고, 50~64세 남성 경우 에너지 섭취가 과해 감소시킬 필요가 있다. 영양소 섭취기준에서는 탄수화물 55~65%, 단백질 7~20%, 지질(3세 이상) 15~35%의 비율로 전체 에너지를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50세 이상 중장년층의 탄수화물 섭취비율은 높으며(65~74세 남성 69.5%, 75세 이상 여성의 경우 77.1%), 75세 이상 노년층의 경우 평균 단백질, 지질 섭취비율이 낮은 편이어서 균형 있는 식사가 필요하다.
신체의 정상적인 기능을 돕는 무기질과 비타민 섭취가 중요한데. 칼슘과 비타민 A는 대부분 연령대에서 평균 필요량에 미치지 못한다. 특히 칼슘의 경우 남자 청소년의 84%가 평균필요량(800 mg/일)에 미치지 못하며, 성인 여성에서 섭취량이 낮아 50세 이상 여성의 경우 골감소증 유병률이 아주 높다. 소듐은 생명현상에 필수적인 기능을 하는 영양소이지만, 과잉 섭취는 고혈압을 포함하여 여러 만성 질환의 위험성을 증가시킨다. 우리나라 사람의 평균 소듐 섭취량은 3,255 mg/일(2018년 기준)로 전 연령대에 걸쳐 매우 높은 섭취량을 보이고 있어 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활성 비타민이란 말을 자주 듣게 된다. 가장 많이 알려진 성분으로는 활성 비타민 B1인 티아민(thiamin)으로 푸르설티아민(fursultiamine)과 벤포티아민(benfotiamine)이 있다. 활성형이란 말은 우리 체내에서 작용하는 형태를 뜻한다. 활성화되기 전의 티아민은 수용성이라 체내 흡수율이 낮아 생체 이용률이 낮다. 그런데 활성형 티아민인 푸르설티아민과 벤포티아민은 지용성이라 흡수율이 높아 생체 이용률도 높다. 이러한 성분은 신경통, 근육통, 관절통을 줄이고, 피로회복과 신경세포의 에너지 대사에 효과가 있다. 푸르설티아민은 마늘주사의 성분이다. 반감기가 벤포티아민보다 높아 뇌에서 이용률이 높다. 벤포티아민은 푸르설티아민보다 생체 이용률이 높아서 육체 피로에 더 효과적이다. 즉, 신경근육을 잘 회복시킨다. 마늘 주사는 마늘을 곱게 갈아 주사기에 담아 주사하는 것이 아니고, 마늘 성분을 화학적으로 합성하여 주사제로 만들어 인체에 주입하는 것이다. 푸르설티아민 주사를 맞으면 입과 코로 마늘 냄새가 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어 마늘주사라 부른다.
식약처의 5대 영양제 주사의 안전사용 매뉴얼에 따르면 영양제 주사의 정확한 이름은 신데렐라주사[티옥트산(thiotic acid)], 태반주사[자하거추출물(태반을 염산에 녹여 저분자 아미노산을 얻는데 이를 자하거(사람의 태반을 한방에서 이르는 말) 추출물이라 한다) 및 자하거가수분해물], 감초주사[글리시리진(glycyrrhizin)], 마늘주사[푸르설티아민(fursultiamine)], 백옥주사[글루타치온(glutathione)] 등이다. 그러나 식약처 허가 효능 및 효과에는 피부미백이나 피로회복 등의 효과는 없다. 식약처는 “허가된 효능 및 효과를 벗어난 의약품 사용은 학문적, 임상적 근거에 기초해야 하며, 미용 목적으로 해당 주사제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을 지양하도록 의료계가 솔선수범하는 자정 노력도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푸르설티아민 주사란 실제로 마늘이 들어 있는 주사가 아니라, 세포활성화 작용이 뛰어나고 신진대사를 높여 피로회복과 감기에 효과를 보이는 비타민 B1 유도체 주사를 말한다. 체내에서 당질과 피로물질인 젖산을 에너지화 하여 근육이나 신경의 기능을 활성화하고 신진대사를 높여 피로 회복 효과가 있는 활성형 비타민 B1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다. 한 앰플(ample)에 마늘 50개분의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는데, 정맥에 직접 주사하여 피로, 권태감회복 등에 즉시 반응을 나타내 빠른 효과를 요구하는 사람에 좋다. 주사를 맞으면 목의 안쪽이나 코에서 마늘 냄새가 나기 때문에 마늘주사라는 이름이 붙었고, 이 냄새는 금방 사라진다. 푸르설티아민주사에는 알리신(allicin)과 비타민 B1(thiamin)이 들어 있다. 알리신은 신진대사를 높여 피로 회복에 효과가 있다. 비타민 B1은 당질을 연소시켜 근육이나 신경의 기능을 활성화 한다. 최근 무리한 활동이 많은 프로선수나 연예인, 수험생들 사이에서 효과가 입증되어 인기가 급증하는 등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 벤포티아민은 피로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인 젖산이 체내에 쌓이지 않도록 해 신체에 필요한 에너지를 빠르게 회복시켜 준다. 체내에서도 지용성을 유지하는 ‘푸르설티아민’은 혈액뇌장벽(blood brain barrier, BBB)을 통과해 뇌까지 직접 전달돼 피로를 해소한다. 그러므로 벤포티아민은 ‘육체 피로 해소’, 푸르설티아민은 ‘신경 피로 해소’를 돕는다. 또한 비타민 B5는 결핍 시 피로감, 불면증 등이 발생해 스트레스 완화에 필요한 성분이며, 비타민 B6는 만성피로증후군 증상이 있는 사람이 부족한 성분을 보충할 수 있다. 감초주사는 마늘주사에 마늘 성분이 없는 것과 달리 감초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감초는 약재의 독성을 중화시키고 약성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감초주사는 피곤으로 쌓인 독을 해독하고, 항알레르기 작용을 통해 신진 대사를 활성화 한다. 감초 뿌리에서 유래한 성분인 글리시리진과 아미노산(글리신, 시스테인)을 복합해서 제조한 주사제가 바로 감초주사이다. 글리시리진은 체내에 흡수 된 후에 간에서 대사되어 대사체를 생성하여 당질 글루코코르티코이드 대사를 억제함으로써 체내 코르티솔 수준을 증가시켜 코르티솔의 생리작용인 항염 효과를 나타낸다. 코르티솔은 우리 몸에 없어선 안 되는 필수 호르몬으로 자연산 스테로이드로 스트레스 호르몬 양을 증가시켜 우리 몸이 피곤하지 않고 에너지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미노산 중의 하나인 글리신(glycin)은 다른 아미노산들과 같이 단백질 효소들이 관여하는 면역력이나 해독, 신경계 안정에 도움을 준다. 그러므로 감초주사는 간과 장의 다양한 질환을 완화시켜주는 주사제로 몸의 전반적인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다. 뿐만 아니라 피부 탄력도 증가시켜 주는 효능도 있다. 감초주사는 글리시리진, 시스테인, 글리신이 들어 있다.
피부에 좋은 주사들을 몇 개 꼽자면 유명한 것으로 백옥주사와 신데렐라주사 그리고 태반주사가 있다. 본격적으로 유명해진 건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씨가 민간 병원을 통해 구해준 백옥주사, 신데렐라 주사, 태반주사, 감초주사 등을 맞아 왔다는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부터였다. 백옥 주사는 팝의 여왕 비욘세(Beyonse Giselle Knowles-Carter)가 맞고 피부가 하얘졌다는 소문으로 알게 된 주사이다. 또한 미국 종합격투기계의 UFC 역사상 2번째로 2개 체급 챔피언에 올랐던 파이터 펜(Penn BJ)이 백옥주사를 정맥주사 한 사실로 출전 정지를 당했다. 백옥주사는 글루타티온(glutathione)이라는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고 간에 있는 항산화 물질이다. 간으로 들어온 독성물질을 해독하는 역할을 하며, 지방간이나 간질환이 있는 경우에 유용하게 쓰인다. 글루타티온 성분이 든 정맥주사를 맞으면 효과가 생기고 항암 치료를 하면서 말초신경의 손상을 예방하는 목적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특히 이 주사는 필리핀 식약처에서 나온 말로 백반증이나 저색소증, 피부 위축 등과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신데렐라주사 즉 알파 리포산(a-lipoic acid, 혹은 티옥트산, thiotic acid)) 주사는 피로회복이 되면서 살이 빠지고 얼굴이 환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신데렐라처럼 예뻐진다고 하여 관련 주사로 소문이 났다. 알파 리포산으로, 알려진 기능으로는 인간이 신체가 전반적으로 노화되면서 특히 피부 노화가 가속화되고, 내장 지방이 증가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알파 리포산 주사를 맞게 되면 내장지방을 감소시키고 혈액순환이 활발해서 노화를 늦춰주고, 성인병을 미리 막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알파 리포산은 항산화 물질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당뇨병 환자들의 말초신경을 회복하기 위한 약물로 사용되기도 한다. 몸의 새로운 세포와 손상된 조직을 재생하는 필수 요소이다. 몸속에서 에너지를 생성하고 관여하는 부분이라 일시적으로 체지방이 늘어나게 되는 것을 막아주는데 노화까지 막아주어 탁월한 기능이 있다. 게다가 피로 해소와 미백과 탄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된다. 허가된 의약품이기 때문에 실제로 효과가 있는 것은 물론이지만 부작용을 따지자면 개인의 몸 상태에 따라 어지러울 수 있고 구토나 발열이 생길 수 있다 하니 이 부분을 조심하는 것이 좋겠다.
태반주사라고 하면 아이에게 영양분을 주는 태반의 성분을 가지고 만든 주사이다. 태반은 태아와 모체 사이에서 유기적으로 생기는 태아 성장에 필요한 영양분을 교환하는 형식으로 태반을 통해 태아는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받는다. 태아의 노폐물을 배출도 하게 되는 곳이라 당연히 이곳에 영양이 많을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어 이를 주사를 만들었고, 사람들에게 피부에 좋은 영양분으로 주사하게 되었다. 하지만 태반을 그대로 쓰지는 않고 태반 속에 혈액과 호르몬을 제거한 다음 단백질을 아미노산으로 완전히 분해하여 사용하게 된다. 태반주사는 크게 ‘자하거(태반) 가수분해물’과 ‘자하거 추출물’로 구분한다. 둘 다 사람 태반을 원료로 사용하지만, 자하거 추출물의 경우에는 탯줄을 사용하지 않는다. 자하거 가수분해물은 피하 또는 근육주사하며 자하거 추출물은 피하주사로만 사용한다. 자하거 가수분해물은 만성 간 기능 개선에 사용하며 자하거 추출물은 갱년기 장애 증상 개선에 쓰인다. 또한, 백반증이나 위궤양, 노화방지, 치주질환 등의 치료를 위해 태반주사를 사용한다. 이외에도 피부 미용, 통증 치료, 노화 방지, 피로회복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으나 효과와 안정성에 대한 논란도 있다.
kkp304@hanmail.net *필자/박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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